장나라 결혼식 사진 공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배우 장나라가 결혼식을 마치고 진심 어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27일 장나라의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장나라 씨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장나라 씨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날 결혼식은 장나라의 절친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를 맡은 박경림 씨는 재치 넘치는 다양한 미션으로 결혼식의 흥을 돋웠다. 정용화 씨에게는 "누나 잘 가" 삼창을, 'VIP'에서 연기를 함께한 이상윤에게는 "잘 가 행복해"를 삼세번 외치게 했고, 신랑의 만세 삼창에 이어 양가 부모님의 만세 삼창 뒤 장나라의 '신부 댄스'까지 화끈하게 펼쳐져 현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장나라 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의 기도와 주례로 경건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축가로는 먼저 '대박 부동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이자 배우 정용화 씨가 등장해 "'대박 부동산'을 촬영할 때 만약 누나가 결혼하면 축가하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오늘 이렇게 약속을 지켰다"라는 멘트를 한 후 '사랑 빛'을 불렀다. 두 번째 축가로는 박경림 씨와 더불어 장나라 씨의 '25년 지기' 절친 이수영 씨가 나섰고 "13년 전 결혼식에서 장나라가 축가를 불러줬다. 두 분이 영원히 사랑의 언어를 잘 쓰시기를 기원하겠다"라고 축하를 보내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장나라는 하객들을 향해 “결혼식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하객들은 열렬한 환호성과 박수로 장나라에게 응원을 보냈다.
장나라는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배우 장성원(나이 46)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생 장나라(나이 41)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마음 같아선 예쁜 커플 얼굴 다 알리고 싶지만 신랑 보호 차원에서"라는 글과 함께 신랑 얼굴을 가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장나라가 신랑 손을 잡고 입장하는 영상도 올렸다.
장성원은 "착하게 열심히 살아온 저 인간에게 이런 날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 많이 축하해주세요"라며 "냅두면 지가 알아서 데리고 잘 살 겁니다^^ 결혼식 와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축결혼 #내동생 #오늘만큼은예뻤다해주마"라고 덧붙였다.
신랑은 드라마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작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댓글